한국로버트보쉬, ‘현대ㆍ기아 파워트레인 컨퍼런스’ 참여

한국로버트보쉬가 23일과 24일 양일에 걸쳐 현대∙기아자동차 남양기술연구소 인근 롤링힐스에서 개최되는 ‘현대·기아 국제 파워트레인 컨퍼런스’에 참여한다.

올해로 12회를 맞는 이번 컨퍼런스에는 보쉬를 비롯해 컨티넨탈, 델파이, 마그나, 덴소 등 세계적인 자동차 부품업체관계자와 함께 국내외 학계, 정부관계자 등의 전문가들이 참가한다.

‘인간, 환경, 파워트레인의 컨버전스’를 주제로 하는 이번 컨퍼런스는 차세대 파워트레인 개발 방향에 대해 논의하고 신기술 개발 전략을 공유, 토론하는 국내 최고의 정보 교류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국로버트보쉬㈜는 1회(2001년)부터 지속적으로 본 컨퍼런스에 주요 스폰서로 참여해왔다. 올해는 보쉬 그룹 본사의 가솔린 시스템 사업부 엔지니어링 부문의 스테판 캄프만 수석부사장이 직접 방한해 23일 오프닝 세션에서 ‘차세대 친환경 효율적인 파워트레인을 위한 가솔린 엔진의 개선과 전기화 방법’을 주제로 기조 연설을 했다.

보쉬는 기조 연설 외에도 24일 진행되는 독립세션에 참여한다. 본사 가솔린 시스템 사업부 엔지니어링 부문의 루츠 힐레볼드 부사장이 ‘변속기와 변속기 제어에 관한 세계 시장과 기술의 동향’을 발표하며, 한국로버트보쉬 디젤 시스템 사업부 엔지니어링의 안드레아스 샤프라트 이사는 ‘상용 디젤 차량의 폐열 회수’에 대한 발표를 진행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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