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원화성(024890)이 17일 올 상반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37% 늘어난 98억9,600만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대원화성이 제출한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매출액은 740억1,100만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7.9%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64억2,600만원으로 93.2% 늘어났다.
자동차·디스플레이 핵심 소재 사업을 중심으로 한 폴리우레탄(PU) 분야의 매출이 높은 증가세를 보임에 따라 수익성이 크게 개선되고 있다. 아울러 제품원가와 판매 관리비 역시 점차 낮아지는 추세다.
대원화성 관계자는 “거래처를 폭 넓게 확보함에 따라 매출 발생의 안정성이 높은 편”이라며 “차입금 상환, 금리 인하에 따른 이자비용 절감 등 재무적으로도 안정성을 갖춤으로써 수익성 개선 속도가 더욱 빨라질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