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전기기 생산.수출 증가

한국전기공업진흥회는 4일 올들어 9월까지 중전기 생산량이 전년대비 11.7%증가된 39억 8,800만 달러, 수출은 주력시장인 아시아 지역의 경기회복과 엔화가치의 강세등으로 8.8% 증가한 12억 2,100만달러에 달했다고 밝혔다.그러나 국내경기회복으로 인한 부품및 원자재등의 수입증가와 수입선다변화 해제등의 영향으로 중전기기 부품 수입이 9월말 현재 23.7% 증가한 16억 7,100만 달러를 기록했다. 한편 중전기기 업체들은 동남아 수출이 증가하고 있으나 수출입 은행이 대외경제협력기금을 대부해 줄때 원화결재 시스템을 유지하고 있어 달러결재 시스템인 중국, 일본에 대해 수출 경쟁력이 떨어진다고 지적, 이에 대한 개선을 요구하고 있다. 홍병문기자GOODLIFE.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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