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 물가] 출하량 늘어 채소값 하락

주 중반까지 따뜻한 날씨가 이어짐에 따라, 대부분 채소류의 출하량이 늘어 가격 내림세가 지속되고 있다. 배추는 포기당 530원으로 떨어졌고, 무도 개당 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햇감자 출하시기여서 감자도 20㎏당 3만원의 완만한 시세이며, 출하량이 크게 늘어난 백오이(15㎏)와 애호박(23개) 역시 각각 3만원과 3만4,000원으로 전주보다 가격이 낮아졌다. 사과와 배는 출하량이 줄었지만, 딸기와 참외 등 제철과일로 소비가 분산, 시세에 큰 변동은 없다. 돼지고기 값은 할인행사로 저렴하다. 삼겹살과 목심은 각각 100g당 900원과 8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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