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플렉스가 스마트폰용 제품 판매 호조에 힘입어 2ㆍ4분기 실적호전에 이어 3ㆍ4분기에는 분기 최대 실적을 거둘 것으로 전망됐다.
LIG투자증권은 23일 인터플렉스에 대해 최근 주가가 상승하며 52주 신고가를 갱신했지만 실적 호전이 지속될 것으로 보여 여전히 상승 여력이 높다고 평가했다.
김갑호 LIG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고부가제품의 매출 비중이 늘면서 인터플렉스의 2ㆍ4분기 매출액은 801억원, 영업이익은 81억원을 기록하는 등 실적 호전추세가 지속될 것”이라며 “3ㆍ4분기에는 매출액 1,032억원, 영업이익 92억원으로 분기 최대실적을 기록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주력제품인 갤럭시S와 아이폰4G용 연성인쇄회로기판(FPCB) 매출이 본격적으로 발생할 것”이라며 “신규고객 샤프의 매출도 일어날 것이고 상반기 주춤했던 TV용 FPCB매출도 가세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에 따라 김 애널리스트는 이 회사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만8,000원을 그대로 유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