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 마드리드 클럽회원 티움 방문

SK텔레콤은 ‘마드리드 클럽’ 회원들이 2일 SK텔레콤 본사의 정보기술(IT) 전시관인 티움(T.umㆍT Ubiquitous Museum)을 방문한다고 밝혔다. 마드리드 클럽은 2001년 설립된 전직 국가 원수 및 행정 수반들의 모임으로 서울 원로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방한했다. 현재 빔 콕 전 네덜란드 총리가 회장으로 있으며, 클린턴 미국 전 대통령, 블레어 영국 전 총리, 한승수 전 총리 등이 회원이다. 마드리드 클럽 회원 11명은 이날 오전 이틀간 진행된 컨퍼런스 일정을 모두 마치고 정부 관계자와 함께 한국의 IT 기술을 체험하기 위해 티움을 방문할 예정이다. SK텔레콤 관계자는 “이번 방한 기간 동안 마드리드 클럽 회원들이 정부 기관 외 기업체를 방문한 경우는 SK텔레콤이 유일하다”고 설명했다. 이날 행사는 오후 3시 30분부터 1시간 30분 동안 진행되며, 콕 네덜란드 전 총리와 리오넬 조스팽 전 프랑스 총리, 리카르도 라고스 전 칠레 대통령, 호아킴 치사노 전 모잠비크 대통령 등 마드리드 클럽 회원 11명이 참석한다. 우리나라에선 이두희 국가브랜드위원회 위원, 심오택 국가브랜드위원 사업단장 등 정부관계자, 조기행 SK텔레콤 GMS사장 등 SK텔레콤 관계자들이 참석키로 했다. 이들은 티움에서 동작인식 기술을 통한 홈 네트워킹 서비스, 휴대전화를 이용한 자동차 제어 기술, 입체 스캔을 이용한 의상 코디 서비스 등을 체험할 예정이다. 티움에는 국빈을 포함해 현재까지 128개국의 1만6,000여명이 방문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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