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가 원유 재고감소 소식에 큰 폭으로 올랐다.
29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11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 종가 보다 1.68달러(2.2%) 오른 배럴당 77.86 달러를 기록했다.
미 에너지부는 지난주 원유 재고가 47만5,000 배럴 감소했다고 이날 밝혔다. 이는 30만 배럴 줄었을 것이라는 예상보다 감소 폭이 훨씬 큰 것이다.
금값도 1,3010달러선을 넘어섰다. 이날 12월물 금은 2달러(0.2%) 오른 온스당 1,310.30 달러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