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는 중증 장애인의 공직 진출을 늘리기 위해 올해 각종 자격증을 갖고 있거나 연구ㆍ근무 경력이 있는 중증 장애인 23명을 특별 채용하기로 했다고 1일 밝혔다.
특별채용 예정 직위는 특허청의 5급 심사관 2명을 비롯해 7급 5명, 8급 1명, 9급 9명, 연구사 4명, 기능직 2명 등 모두 19개 부처 23명이다. 지난해 12월31일 개정된 '장애인 고용촉진 및 직업재활법 시행령'에 따라 호흡기 및 간질 장애 3등급인 경우에도 응시할 수 있다. 행안부는 오는 19~22일 사이버국가고시센터(http://gosi.kr)에서 원서를 접수한 후 서류전형과 면접시험(8월31일∼9월3일)을 거쳐 9월15일 최종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