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기, 매출ㆍ영업이익 전년 보다 17%, 19% 증가

삼성전기는 25일 지난 1ㆍ4분기 매출액이 2조437억원, 영업이익으로 1,131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지난 해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매출액은 17%, 영업이익은 19% 증가한 규모이며 직전 분기인 지난 해 4ㆍ4분기와 비교할 경우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1%, 22% 감소했다.

회사의 한 관계자는 “1ㆍ4분기에 PC와 TV 수요가 약세를 보였지만 오히려 실적은 증가했다”며 “특히 적층세라라믹콘덴서(MLCC)와 카메라모듈 등 주력 제품의 판매가 늘었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2ㆍ4분기에도 모바일기기용 부품 사업의 성장과 함께 주력제품의 시장지배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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