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는 13일 제이브이엠에 대해 당초 올해 출시 예정이었던 신제품 VIZEN(약품 검수 장치)은 기술적인 결함으로 정식 출시가 지연지고 있지만 2013년에는 신제품 발매 가능성이 높고 안전성 및 각종 사고에 대한 대응이 가능한 VIZEN은 향후 기존 고객들만으로도 매출 증대가 가능하다고 밝혔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배기달 연구원은 “제이브이엠은 병원 및 약국을 대상으로 약품 조제 및 관리 자동화 시스템을 제공하는 업체다”며 “조제 자동화 시스템과 MRO(서비스 및 소모성 자재) 사업 부문이 매출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으며 수출은 매출의 약 50%를 차지하며 북미 지역 및 유럽 등 전세계에 걸쳐 판매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향후 약품의 조제부터 관리까지 자동화가 가능한 토탈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을 전망이다”고 말했다.
배 연구원은 “4분기 매출액은 213억원(+14.7%, YoY), 영업이익 57억원(+24.5%,YoY)을 전망한다”며 “MRO 사업의 매출 견조세와 수출 증가가 예상되기 때문이다”고 전했다.
또 “2013년 매출액은 830억원(+8.2%, YoY), 영업이익은 193억원(+11.8%,YoY)으로 예상된다”며 “중국 등 이머징 국가로의 수출 증가 및 하반기부터 신제품 출시로 외형 성장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