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가 단기적으로 모멘텀을 잃고 있어 내년 2분기 이후에 매수를 해야 한다는 분석이 나왔다.
6일 하나대투증권은 보고서를 통해 “12월과 1월 글로벌 판매대수 증가율도 낮고 예상보다 큰 환율하락으로 4·4분기 실적도 기대치를 밑돌 수 있다”라며 “이런 모멘텀 부재가 실적발표가 예정된 1월 중하순까지 지속될 수 있어 내년 2·4분기 이후 모멘텀 회복에 대한 기대감을 가지고 주식매수 기회를 찾아야 한다”고 판단했다.
다만 하나대투증권은 기아차가 각종 우려에도 주가는 여전히 저평가돼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7만5,000원을 유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