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웹브라우저 업체인 인프라웨어 실적이 무선인터넷 발달에 따른 수요 증대와 해외매출 신장으로 크게 늘 것으로 전망됐다.
대우증권은 2일 “초기단계에 있는 IPTV시장 성장의 최대 수혜주는 인프라웨어가 될 것”이라며 “인프라웨어가 보유하고 있는 임베디드 브라우저(Embedded Browser) 원천기술과 해외시장 진출 시도가 그 밑받침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임베디드 브라우저는 국제 표준화된 웹브라우저로 인프라웨어는 이 제품의 원천기술 보유를 통해 국내시장 점유율 70%를 차지하고 있다.
정근해 대우증권 애널리스트는 “일본 경쟁업체의 경우 해외시장 진출을 시작하려던 시기에 주가이익비율(PER)이 최고 766배에 달했다”며 “인프라웨어 역시 해외 진출 결과에 따라 기업가치가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대우증권은 올해 인프라웨어의 매출액이 전년대비 96%(220억원), 영업이익이 350%(68억원)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