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오는 8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아시아드보조경기장 등 7곳의 경기장에서 ‘제17회 부산광역시장기 장애인생활체육대회’를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8일 오전 11시 아시아드보조경기장에서 열리는 개회식에는 서병수 시장을 비롯한 선수, 임원, 자원봉사자 등 6,400여 명이 참석한다.
폐회식도 이날 오후 4시에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
장애인 체육인과 동호인 등이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선보이게 될 이번 대회에는 5일부터 2일간 수영과 보치아 경기가 한마음스포츠센터에서 먼저 진행된다.
대회 기간에는 △게이트볼 △론볼 △배드민턴 △보치아 △볼링 △수영 △실내조정 △족구 △파크골프 △라켓룬 △볼로볼 △생활체조 △스네그골프 △줄다리기 △킨볼 △플라잉디스크 △핸들러 등 총 17개 종목 경기가 펼쳐진다.
시 관계자는 “장애인생활체육의 활성화와 자원봉사자 등이 함께 어우러지는 화합의 축제로 펼쳐질 이번 장애인생활체육대회에 많은 시민들이 관람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는 장애인들의 생활체육 참여 기회를 확대함으로써 심신 재활 및 화합을 도모하고 장애인생활체육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유발하기 위해 부산시가 주최하고 부산시장애인체육회(회장 서병수) 주관으로 매년 열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