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투자증권은 22일 이녹스에 대해 지난해 사상 최대 실적 달성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를 기존 2만7,200원에서 3만4,800원으로 상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손세훈 연구원은 “2012년 매출액은 1,423억원(+23.3% y-y), 영업이익은 205억원(+43.1% y-y), 순이익은 138억원(+49.2% y-y)으로 사상 최대 실적 달성이 전망된다”며 “2013년 매출액은 2,039억원(+43.3% y-y), 영업이익은 347억원(+69.4% y-y), 순이익은 258억원(+87.6% y-y)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그는 “EMI차폐필름의 2012년 매출액은 32억원이 예상되어 성공적으로 시장 진입한 것으로 판단된다”며 “매출액 중 50%는 중국 로컬 핸드셋 메이커향인 것으로 파악되고 있으며 2013년은 국내뿐만 아니라 중국향 매출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또 그는 “Digitizer용 Absorber필름을 개발하여 2013년 2분기부터 매출이 발생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삼성전자의 태블릿PC 라인업 확대로 Digitizer 수요는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핵심소재인 Absorber 필름 역시 공급이 확대될 전망이다”고 주장했다.
성시종 기자 ssj@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