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립대는 27일 ‘수시 모집 입학사정관제전형 신설’ 및 ‘논술 강화’를 골자로 하는 2010학년도 입학전형안을 발표했다.
입학전형안에 따르면 서울시립대는 수시 2학기 전형을 통해 모두 882명(입학 정원의 49.9%)를 선발하며 정시모집에서는 973명(정원 외 인원 포함)을 선발한다.
수시 2-1 모집에서는 입학사정관제 전형인 포텐셜마니아 특별전형을 신설, 리더십포텐셜(행정학과, 도시행정학과), 로봇마니아(기계정보학과, 전자전기컴퓨터공학부), 기업가포텐셜(경영학부), 지원봉사매니아(사회복지학과) 등에서 30명을 선발한다.
수시 베세토니안 전형도 모집인원을 60명으로 늘렸고, 코스모폴리탄리더 특별전형과 사이언스파이오니아 특별전형 역시 각각 60명과 42명으로 증원했다.
수시 2-1 전국고교우수인재 전형에서는 논술의 비중을 전년도에 비해 10% 가량 늘려 1단계는 학생부 100%로, 2단계에서 학생부(40%)와 논술(60%)로 모두 300명을 모집한다.
수시 2-2의 서울고교우수인재 특별전형은 정원의 30%를 학생부 100%로 우선 선발하고 40% 인원은 수능 우선 조건을 충족한 학생을 선발하며 나머지 30% 인원은 수능 최저 조건선발로 뽑는다.
한편 수능 이후 실시하는 수시2-3 서울유니버시안 특별전형은 2009년 전형과 동일하게 실시된다.
정시전형은 가군과 나군에서 실시되며 가군에서는 일반전형으로 인문ㆍ자연계열 288명, 예체능계열 136명을 선발하며 나군에서 일반전형으로 인문ㆍ자연계열 420명을 선발한다.
정원 외 특별전형은 모두 입학사정관제 전형으로 실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