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달청(청장 김경섭)은 올해 상반기중 전체 조달사업의 62.7%인 7조6,026억원 규모를 중소기업분야에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소기업분야 조달실적 중 6조3,925억원은 지방업체를 대상으로, 4,214억원은 우수제품 판로지원에, 1,900억원은 여성기업에 지원됐다.
조달청은 14일 이 같은 내용의 상반기 조달실적을 점검하고 `세계일류 조달기관`으로 도약하기 위한 개혁방안을 논의하는 조달부서장 및 전국 지방청장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논의된 개혁방안은 G2B를 통한 전자조달을 지속적으로 확대시키면서 과도한 저가낙찰을 방지하기 위한 저가심의제 도입, 가격ㆍ계약제도에 대한 전문화 추진 등이다.
특히 조달청은 중소기업지원을 위해 지방ㆍ중소ㆍ여성기업들을 대상으로 한 판로지원 물량을 확보하는 한편 중소기업 수요의 정부비축물자 폭을 확대키로 했다.
<온종훈기자 jhohn@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