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호화 군단 레알 마드리드가 스페인프로축구 하위팀 세비야에 참패를 당해 체면을 구겼다.
레알 마드리드는 10일 산체스 피후앙 경기장에서 열린 리그 11차전에서 호나우두, 지네딘 지단, 데이비드 베컴, 라울, 루이스 피구 등 베스트 멤버를 풀가동하고도 1대4로 대패했다. 이날 전반에만 4골을 헌납한 레알 마드리드는 무기력한 플레이로 일관하다 후반 9분 호나우두가 1골을 터뜨려 간신히 영패를 모면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이날 패배로 리그 중간순위 3위로 떨어졌다.
<우현석기자 hnskwoo@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