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통신 배선용케이블 트레이, 전자칠판, 무선마이크시스템 등 중소 우수신기술제품 25개 품목이 정부의 조달물자로 선정돼 지원을 받는다.10일 중소전기통신업계에 따르면 조달청은 최근 본청 및 지방지청의 「중기우수제품등록창구」에 접수된 1백14개 품목 가운데 심사를 거쳐 25개 품목에 대해 정부 조달물자로 선정했다.
이번에 선정된 조달물품은 과기처장관이 인증하는 제품(KT마크) 4건, 중기청장이 인증하는 기술개발제품(NT, EM마크) 12건, 특허실용신안제품 7건, ISO인증제품 1건, KS제품 1건 등이다. 조달청은 이들 제품에 대해 해당 생산업체와 연간 납품계약을 맺어 정부 각기관에 공급, 중소기업의 판로확보 및 기술개발을 지원하게 된다.
이에따라 우수신기술제품을 개발하고도 자금 및 수주능력 부족으로 애로를 겪어왔던 중소업체들의 판로확보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해에는 9개 물품이 조달물자로 선정돼 25억원의 납품계약실적을 올렸다.
올해에는 새로 선정된 25개 품목의 수주금액이 대폭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