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銀 `지수연동 채권형신탁` 外

금융권의 다양한 주식형 상품이 여유자금을 가진 고객들을 기다리고 있다. 국민은행은 주가지수가 떨어질 때도 원금 보존을 추구하면서 주가지수 상승률에 따라 추가 수익이 가능한 3개월짜리 KB 초단기 주가지수연동 채권형 신탁을 오는 31일까지 판매한다. 이 상품은 주가지수 연동형 신탁상품으로 우량채권 등에 투자해 만기시 원금에 손실을 보지 않으며, 채권 이자 범위에서 주식에 투자해 주가 상승시 추가 수익을 낼 수 있다. 기존 주가지수 연동형 상품들이 상품들이 6개월에서 1년 단위로 운용되는 것과 달리 상품 만기를 3개월로 줄여 단기투자를 선호하는 고객들에게 적합하다. 만기 주가지수가 설정시의 기준 지수보다 7% 이상 상승하면 연 6.44%의 이자가 지급되고, 상승폭이 7% 미만이면 참여율에 대비해 일정 수준의 이자가 지급된다. 가입대상은 개인, 법인 제한이 없으며 최저 100만원 이상 가입할 수 있다. 문의 02)3779-8617. 한미은행도 원금보존 추구형 주식형 상품인 Hi-세이프 분리과세 전환형 1호를 다음달 24일까지 판매한다. 이 상품은 주식에 최대 30%까지 운용할 수 있지만, 일정 수준의 주식운용 비율을 유지하는 기존 주식형과 달리 평소 주식운용 비중은 10% 내외로 유지해 원금에 손실이 가지 않도록 설계됐다. 그러나 강한 상승장이 형성됐을 때는 선별적으로 주식을 30%까지 적극적으로 운용한다. 가입 대상은 제한이 없고 최소가입금액은 100만원 이상. 신탁기간은 5년이며, 1년 경과후 해지할 경우에는 중도해지수수료가 없다. 분리과세나 세금우대로도 이용할 수 있다. 문의 1588-7000 <부안=최수학기자, 고재학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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