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해운 이틀만에 올라

한진해운(00700)이 오는 2005년까지 업황 호조세가 지속될 것이라는 전망으로 지수 약세속에서도 상승반전에 성공했다. 한진해운은 26일 씨티그룹글로벌마켓증권 창구를 통해 20만여주의 외국인 매수세가 유입되며 950원(7.63%) 상승한 1만3,400원으로 장을 마감, 하락 이틀 만에 상승세로 돌아섰다. 이는 한진해운의 2ㆍ4분기 실적이 호전된 가운데 컨테이너선 운임이 빠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데다, 업황 호조세가 2005년 3ㆍ4분기까지 지속될 것으로 분석되면서 매수세가 몰렸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김상용기자 kimi@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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