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절약] 에너지절약 우수업체 - 서울 프라자호텔'全社的 바로쓰기 운동' 생활화 「에너지 절약은 모두 함께」 서울 프라자 호텔의 에너지 절약 성공담에서 얻을 수 있는 교훈이다. 프라자호텔은 전 임직원이 일심단결해 절약에 참여하는 「전사적 절약 운동」으로 유명하다. 800여명의 호텔 전직원 모두가 에너지 바로 쓰기 운동을 생활화, 점심시간이나 자리를 옮길때 마다 소등하는 것은 물론 불필요한 전원을 끄는 것을 기본으로 생각하고 있다. 또 손님이 외출한 빈 객실내 전원차단, 영업장과 주방의 실내온도와 조명을 영업시간에 맞춰 적정하게 조정하여 에너지 바로쓰기 운동을 실천해 왔다. ◇GEF 운동 전개= 호텔은 97년부터 에너지관리공단이 주관하는 녹색에너지가족운동을 전개해 왔다. 녹색조명, 녹색난방, 녹색모터 약정식을 체결하여 약 1만개등의 조명설비를 고효율전등으로 바꿨다. 이에 따라 1억원을 절감하는 효과를 거뒀다. 또 설비부문에 과학적인 장치를 설치하고 개선함으로써 에너지를 절감했다. 예컨대 버려지던 보일러 폐증기응축수를 보일러 급수탱크로 회수하여 재사용하고 있다. 이를 통해 연간 약 300TOE(연료와 에너지의 환산단위)의 에너지와 1억 1,000만원을 절약했다. 이밖에도 객실복도와 사무실부문에 고효율형광등을 채용하여 조명설비를 개선했다. 공공부문의 전원을 영업장전원과 분리, 불필요한 전력낭비 요인을 제거했다. 객실외부창 단연필름 썬팅작업과 공조설비, 냉난방설비, 급수급탕설비의 공정 개선 등으로 각종 모터, 펌프의 가동량을 크게 감소시켰다. ◇에너지 관리 진단과 컨설팅= 호텔은 올해에는 에너지절감을 위한 진단과 컨설팅을 받아 무관심과 관리소홀로 낭비가 발생하는 취약지구를 찾아내 보완하고 있다. 세심한 에너지 관리가 절실하다고 보기 때문이다. 또한 전사단위의 에너지절감을 확산시키기 위해 분기별로 에너지절약 제안을 실시, 포상도 실시하고 있다. 호텔은 이같은 노력을 통해 매출액 대비 수도광열비의 비율을 5% 이하로 최소화하여 회사 수익력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내년에는 보일러교체, 건물외벽 단열공사, 공조기 교체 등 에너지 절약을 위한 사업도 전개할 계획이다./전용호기자 CHAMGIL@SED.CO.KR 입력시간 2000/07/03 21:11 ◀ 이전화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