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은 4일부터 중국 산동항공과 인천-칭다오(靑島) 및 인천-지난(濟南) 노선에서 상대 항공사의 좌석을 자유롭게 예약ㆍ판매할 수 있는 ‘프리세일’ 방식으로 공동운항을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칭다오노선의 경우 현재 아시아나항공과 산동항공이 각각 매일 운항하고 있다. 아시아나항공은 기존에도 에어차이나와 공동운항을 통해 주 21회 인천-칭다오 노선 스케줄을 운항했으며 이번 산동항공과의 공동운항으로 아시아나 고객들은 주 28회 스케줄로 선택의 폭이 넓어졌다.
산동항공은 중국 산동성 지난에도 주 2회 취항중이다.
아시아나는 앞으로 산동항공과 공동 마케팅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한편, 이번 공동운항으로 아시아나항공의 공동운항 네트워크는 총 25개 항공사, 19개 국가, 244개 노선, 주 2123 회 운항으로 확대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