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청은 10~11일 부산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신약개발 정보교류를 위한 ‘약물정보학회(DIA KOREA 2010)’를 연다고 9일 밝혔다. 국가임상시험사업단(단장 신상구 서울의대 교수ㆍ사진)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에는 글로벌 임상시험의 동시개발, 아시아에서의 규제 및 조화, 임상시험 프로젝트 관리 등 모두 40여개의 강의가 진행된다. DIA는 제약회사, 대학, 병원, 임상시험 대행사(CRO) 등 관련 전문가들이 약물 개발과 승인과정, 교육 등의 정보교류를 위해 1964년 미국에서 설립된 학회다. 식약청은 올해 6월 국가임상시험사업단을 통해 DIA 사무국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이번 행사를 한국에서 개최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