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에 골프장 8개 추가 건설

2010년까지…14곳으로 늘어

천년 고도 경주에 앞으로 5년 내 골프장 8개소가 추가로 건설될 예정이다. 경주시는 현재 시내에 골프장 6개소 99홀 규모가 운영되고 있으나 현재 조성 중인 골프장 4개소를 비롯해 유치를 추진 중인 곳 4곳까지 2010년까지 모두 14곳으로 늘어나게 된다고 25일 밝혔다. 조성 중인 골프장의 총 규모는 90홀, 유치 중인 골프장은 108홀로 현재 99홀에서 297홀로 대폭 확대될 예정이다. 조성 시행 중인 골프장은 서라벌CC(36홀), 보문 태영CC(27홀), 감포 제이스CC(18홀), 경주CC(9홀 확장) 등이다. 경주시는 이밖에 안강, 양남, 천북, 건천 등 4개 지역에 골프장을 유치하기 위해 경북도에 도시관리계획결정 변경을 신청하고 관련부서 협의 및 일부에 대해 기본설계를 추진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주5일 근무제 시행에 따른 관광레저산업 확충과 낙후지역 개발을 통한 경제활성화를 목적으로 골프장을 유치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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