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국내로 들어온 외국인 입국자가 개항 이래 최다 규모를 기록했다.
법무부 인천공항출입국관리사무소는 3일 "올 10월 승무원을 제외하고 인천공항을 통해 들어온 외국인 입국자는 46만4,793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39만1,374명에 비해 18.8% 늘어났다"고 밝혔다.
이는 월별로 보면 지난 2001년 3월 인천공항이 개항한 이래 가장 많은 수치다. 이전에 외국인 입국자가 가장 많았던 달은 엔화 강세로 일본 관광객이 많았던 올 3월(44만3,665명)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