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성공단 아파트형공장 경쟁률 2.7대 1

한국산업단지공단(이사장 김칠두)은 오는 7월 준공 예정인 개성공단 아파트형 공장의 입주자 모집결과 32개실 모집(임대방식)에 86개 업체가 신청해 평균 2.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18일 밝혔다. 산단공은 다음달 10일 입주선정위원회를 개최, 이틀 뒤인 12일까지 선정업체에 통보하고 18일 전후로 입주계약을 체결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입주업종은 섬유와 봉제, 의복 업종이 1순위, 전기와 전자 등 도시형업종이 2순위로, 임대평형은 400㎡(120평)에서 2,097㎡(630평)까지 6개 유형이 대상. 한편 다음달 9일 개성공단 현지에서 입주신청 업체를 대상으로 개성공단 시찰 및 아파트형공장 현장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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