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경제발전 기여한 세계적 석학

[미리 보는 서울포럼] 판강 소장은
통화·금융정책 등에 깊숙이 관여


주요2개국(G2) 중 하나인 거대 중국 경제정책 결정에 시장의 목소리를 넣은 인물이 전 인민은행 통화정책위원인 판강 중국 국민경제연구소장이다. '서울포럼 2010' 첫날인 오는 7월7일 중국경제와 동아시아시대에 대한 연설과 토론에 참가하는 판 소장은 시쳇말로 요즘 중국에서 가장 잘나가는 경제 석학이다. 지난해 중국의 유력 월간지 '중국기업가'는 지난 30년간 중국 경제에 가장 큰 공헌을 한 경제학자 10인 중 한 명으로 판 소장을 꼽았다. 또 미국의 외교월간지 '포린 폴리시'와 '프로스펙트'가 공동 선정한 '세계 100대 석학'에 두 차례나 선정되기도 했다. 판 소장은 현재 중국 국민경제연구소의 소장 겸 중국개혁재단의 이사장을 맡으며 여전히 중국의 통화ㆍ금융정책에 깊숙이 관여하고 있다. 또 베이징대와 중국 사회학대학원의 경제학 교수로 활동하고 있다. 판 소장은 지난 1985~1987년 전미경제조사국(NBER)과 미 하버드 대에서 방문연구원으로 재직한 후 1992~1995년에는 중국사회과학원(CASS) 경제연구소의 상임연구원 겸 부소장을 지냈다. 1992~1993년에는 월간 경제학술지 징지양주(Jingji Yianjiu)의 편집장을 맡았다. 또 중국 인민은행 통화정책위원회의 학술위원이며 세계은행ㆍIMFㆍUNDPㆍOECD의 컨설턴트를 역임하고 있다. 1953년생으로 허베이대에서 정치경제학을 전공하고 중국 사회과학원에서 경제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약력


▦1953년 베이징 ▦1982년 허베이대 경제학과 ▦ 1985년 중국사회과학원 대학원 경제학과 ▦ 1985~1987년 하버드대 연구·박사학위 ▦1988년 사 회과학원 경제학박사 ▦1993년 중국사회과학원 최연 소박사 지도교수▦1996년국민경제연구소장▦2009 년 중국 인민은행 통화정책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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