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당진군은 아산만국가산업단지 부곡지구에 총사업비 28억원을 들여 산업단지 완충녹지 조성사업을 내년 말까지 추진하기로 했다고 1일 밝혔다. 부곡지구는 지난 1997년 조성 이후 입주기업의 증가로 현재 40여개 업체가 가동되고 있어 대기 및 악취 민원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당진군은 이곳 중심도로를 기준해 폭 20~50m의 완충녹지를 조성하고 환경정화수 위주로 식재해 오염원이 주거지역인 복운리 신도시지역으로 이동 확산하는 것을 억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