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코스닥시장에서 3분기 부진한 실적을 내놓은웹젠[069080]이 오전 9시12분 현재 3.55% 하락한 2만350원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 일부 증권사 애널리스트들은 웹젠의 3분기 실적 부진 등을 반영해 투자의견이나 목표주가를 하향조정했다.
그러나 굿모닝신한증권 김영진 애널리스트는 "신규 게임 출시 등과 같은 긍정적인 소식이 나올 가능성이 있어 1만8천원 아래에서는 저가 매수할만 하다"고 말했고 삼성증권은 풍부한 현금을 활용해 자사주 매입에 나설 수도 있기 때문에 주가가 1만8천원 아래로 쉽게 내려가지는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다만 하나증권은 '뮤'가 이미 정점을 지난 시점인데다 차기작 출시가 늦어지고있다는 점 등을 감안할 때 보수적으로 접근해야 한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황정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