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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 삼성중공업, 5조규모 FLNG설비 수주
입력
2015.07.01 19:00:39
수정
2015.07.01 19:00:39
삼성중공업이 쉘사로부터 부유식 액화천연가스설비인 FLNG 3척을 수주했습니다. 계약금액은 5조2,724억원으로 작년 삼성중공업 매출액의 40.9%에 달합니다. 계약기간은 올해 6월 30일부터 2023년 11월 30일까지입니다.
이번에 체결한 계약 금액은 FLNG 3척의 선체 부분의 제작비만 반영한 것으로 상부 플랜트 설비를 비롯한 전체 공사금액은 2016년 하반기에 정해집니다. 아울러 이번 계약은 발주처의 공사진행통보(NTP) 조건부 계약으로 기본설계를 마친 뒤 발주처에서 공사진행통보(NTP)를 해야 건조가 시작될 수 있습니다. 이같은 소식에 오늘 삼성중공업의 주가는 전날보다 13.20% 오른 1만9,300원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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