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경 임원 62명 대폭인사

◎경쟁력 강화에 초점… 기술·연구 전문가 대거 승진/SKC사장 장룡균씨/유공가스사장 최동일씨/SKC&C사장 변재국씨선경그룹(회장 최종현)은 26일 장룡균 SKC부사장을 사장으로, 최동일 유공가스부사장과 변재국 SKC&C부사장을 각각 동사사장으로 승진시키는 등 임원 62여명에 대한 인사를 단행했다. 선경의 이번 인사는 기술, 연구개발분야의 전문가들을 대거 승진시키는등 그룹의 경쟁력강화에 초점으로 맞춘 것이 특징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인사에서는 특히 지난해 SKC이사대우로 승진한 최종현 회장의 차남인 최재원씨가 이사로, 사위인 김준일 대한텔레컴 이사대우도 이사로 각각 승진했다. 와함께 최종건 전회장의 삼남인 최창원 선경인더스트리 이사대우도 이사 승진대열에 포함돼 선경그룹의 후계구도와 관련, 주목된다. 인사내용은 다음과 같다. <승진> ◇사장 ▲SKC 장룡균 ▲가스 최동일 ▲SKC&C 변재국 ◇부사장 ▲유공 이건채 ▲해운 이승권 ◇전무 ▲(주)선경 정태천 ▲유공 조재수 ▲SKC 조길호 전영관 ▲건설 정해원 배정화 김재명 이종웅 문우행 신중목 ◇상무 ▲(주)선경 권선민 ▲유공 정승택 이병형 ▲SKI 김창근 ▲SKC 윤영주 ▲건설 최 홍 김기선 ▲해운 조병찬 ▲워커힐 이순우 ▲흥국상사 정우영 ◇이사 ▲(주)선경 정성옥 박주철 ▲유공 차희창 ▲인더스트리 홍명화 최창원 ▲SKC 최재원 ▲건설 조영희 김준 조재수 ▲흥국상사 윤병오 ▲가스 손성모 안흥진 ▲SKC&C 최을락 ▲대한텔레컴 김준일 ◇이사대우 ▲(주)선경 김평원 김영조 박철규 안승환 최성일 ▲유공 이룡주 ▲인더스트리 구본식 유광선 김대기 윤인선 ▲SKC 김린구 변재옥 ▲건설 홍순룡 임광순 김병식 림승규 손성재 손석기 ▲해운 양희권 이정화 ▲가스 최성일 ▲SKC&C 김영춘 ▲대한텔레컴 나상천<고진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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