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은행연합회 “리보(LIBOR) 금리 결정 참여 포기”

전세계 금융시장을 발칵 뒤집어 놓았던 영국 바클레이즈 은행의 리보(LIBORㆍ런던 은행간 금리) 조작 파문과 관련해 영국 은행연합회(BBA)가 리보금리 결정 과정에 참여해 온 기존 역할을 포기할 의사가 있다고 25일(현지시간) 밝혔다.

BBA는 이날 성명에서 “마틴 휘틀리 금융감독관의 조사팀이 리보의 장래 문제에 대한 협의를 마칠 수 있도록 협조할 방침”이라며 “휘틀리가 리보 결정의 책임권한 변경을 권유한다면 이를 지지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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