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성공단 이외 북한 지역에 투자한 기업인들의 모임인 남북경협정상화비상대책위원회는 23일 서울 세종로 정부종합청사 후문에서 결의대회를 열고 정부에 남북경협의 재개를 요구했다.
남북경협정상화비상대책위원회는 결의문에서 "정부는 평화와 통일의 한반도 시대를 열기 위한 초보적 조치인 금강산 관광 및 남북경협을 전면 재개하라"고 주장했다.
또 "정부는 사업 중단으로 극심한 고통을 겪는 남북경협 기업인들의 현실을 직시하고 피해보상을 비롯한 운영자금 지원대책을 마련하라"고 촉구했다.
이날 결의대회에는 남북경협 기업인 150여 명이 참석했다.
/디지털미디어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