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은 5일 CJ제일제당에 대해 “메치오닌의 잠재력이 과소평가돼 있다”며 종전 목표주가(55만원)와 ‘적극매수’ 투자의견을 유지했다.
양일우 연구원은 “CJ제일제당의 2분기 영업이익은 작년 동기보다 55.4% 증가한 1,917억원으로, 컨센서스와 유사한 수준이었지만 바이오사업부의 매출은 당사 추정치를 11%가량 하회했다”며 “이는 메치오닌 판매가 당초 예상보다 작은 1만t에 그쳤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양 연구원은 메치오닌의 판매 저조는 통관 지연 때문으로 “하반기 판매량은 분기당 1만8,000t 이상이 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