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한국무역협회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는 공동으로 우리나라에 진출한 외국기업들의 경영개선을 지원해주고 각종 애로사항을 해결해주기 위한 별도의 애프터 서비스센터를 설립하기로 했다.이달 중순부터 서비스를 개시할 예정인 이 센터에는 KOTRA측이 13명, 무역협회가 8명의 인력을 파견하게 되며 애프터 서비스 전담의 홈닥터 9명을 채용해 30명의 인력으로 출범하기로 했다.
이 센터는 또 외국인 투자가들의 애프터 서비스에 대한 의견이나 불만사항을 처리할 옴브즈맨도 1명 확보하기로 했다.
KOTRA 관계자는 『외국인 투자가들이 국내 경영환경에 좀 더 손쉽게 적응할 수 있도록 1대1 방식의 직접적인 지원체제를 구축하게 됐다』며 『까다로운 법률 서비스는 물론 한국적인 관습을 익히지 못해 곤란을 겪는 경우 등에 이르기까지 최대한의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번 외국인 투자 애프터 서비스센터는 무역센터에 마련될 예정이다.
김형기기자KKIM@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