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일이후 중단됐던 SK텔레콤의 단말기 유통이 25일부터 부분 재개됐다.SK글로벌과 LG전자는 25일 현금결제 방식으로 단말기공급을 재개키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이달초부터 대금결제 보장을 요구하며 011단말기 공급을 중단해 왔던 삼성전자와 팬택&큐리텔, 모터로라 등도 조만간 공급재개협상을 타결지어 SK텔레콤의`단말기 사태`가 해결국면에 접어들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 등 휴대폰제조 4사는 SK텔레콤의 011, 017 이동전화 서비스용 단말기 유통을 맡고 있는 SK글로벌에 대해
▲현금 결제
▲대금결제용 어음 만기 6월18일 이전으로 앞당길 것
▲채권단 연대보증 등을 요구하며 공급을 중단해 왔었다.
<한영일기자 hanul@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