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드러운 술이 뜬다] 두산 `산소주`

2001년 출시 이후 소비자들의 끊임없는 사람을 받아온 산소주가 1년여간의 리뉴얼 작업을 거쳐 더욱 새로워진 모습을 선보였다. ㈜두산 주류BG는 최근 산소주 리뉴얼 제품을 출시, 기존 산소주에 대한 소비자의 만족 이유가 부드러운 맛이라는 점과 소비자의 소주 선택 기준중 가장 중요한 속성이 `부드러운 맛`이라는 소비자 조사 결과에 따라 기존의 산소주 보다 더욱 부드러운 맛과 향을 내는 산소주 리뉴얼 제품을 출시했다. 또 새로운 디자인을 통해 부드러운 이미지를 강조했고 건강을 지향하는 소비자 트렌드에 맞춰 알코올 도수를 21도로 낮추었다. 특히 라벨의 고급화를 통해 현대적인 이미지를 전달, 브랜드 이미지 강화 활동에 나섰다. 주류업계 최초로 브랜드 네이밍을 상징적인 도형화로 표현한 로고를 포함, 전체적인 디자인의 톤을 부드럽게 해 더욱 부드러워진 산소주의 이미지를 표현했다. 이어 기존의 산 문양 배경에 은은한 산 문양을 추가, 기존 산소주의 강한 이미지를 보완하는 동시에 함께 어울려 마시는 소주의 본질적인 면을 전달하고자 했고 전체적으로 한층 부드럽고 세련된 느낌이 든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산소주 리뉴얼은 기존의 산소주와 마찬가지로 두산의 본고장인 강원도 대관령 기슭의 맑고 깨끗한 청정수를 사용했으며 유명 청정 녹차 산지에서 채집한 녹차잎도 함유, 건강과 자연을 중시하는 최근의 소비자 트렌드에 적합한 제품이다. 특히 자연이 만들어낸 부드러움이라는 산소주의 기본 컨셉과 잘 어울린다는 평가를 받고있다. 조승길 사장은 “산소주 리뉴얼 제품은 소비자 의견을 존중, 더욱 부드러운 맛 등을 내는 데 역점을 둔 게 효과를 보고 있다”고 밝혔다. <양정록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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