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쿠웨이트 변전소공사 수주

현대건설, 쿠웨이트 변전소공사 수주 현대건설은 최근 쿠웨이트 서부 젤립지역에서 총 공사비 3,900만달러 규모의 변전소 건설공사를 수주했다고 밝혔다. 이 지역에 5개의 변전소를 짓는 이번 사업은 설계에서 시공 및 시운전까지 모두 시공자가 맡는 턴키방식으로 수행된다. 공사기간은 24개월. 이에 앞서 현대건설은 지난 9월 3억2,400만달러 규모의 석유부두 공사를 수주한 바 있어 올해에만 쿠웨이트에서 3억5,900만달러의 수주실적을 기록했다. 한편 현대건설은 어려운 여건속에서도 올해 29억달러의 해외수주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는 국내업체들의 해외수주액 총 53억6,000만달러의 54%에 해당하는 수준이다. 정구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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