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F '쇼 멤버십 서비스' 선봬

별도 카드없이 포인트결제·할인혜택…기존 가입자는 사용못해

KTF '쇼 멤버십 서비스' 선봬 별도 카드없이 포인트결제·할인혜택…기존 가입자는 사용못해 황정원 기자 garden@sed.co.kr KTF가 가입자 식별(USIM) 칩을 기반으로 한 멤버십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KTF는 USIM칩을 기반으로 한 3세대(3G) 브랜드 ‘쇼(Show)’의 ‘쇼 멤버십 서비스’를 출시한다고 28일 밝혔다. 회원정보가 USIM칩에 내장돼있기 때문에 별도의 플라스틱 멤버십 카드가 없어도 제휴 가맹점에서 멤버십 포인트 결제ㆍ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현재는 크라운 베이커리에서만 사용이 가능하다. 또한 KTF는 증권 정보 서비스를 업그레이드 해 바로 매매ㆍ매도가 가능한 ‘쇼 증권’서비스도 시작한다. 증권사 메뉴가 추가되거나 프로그램이 업그레이드 될 때 별도의 다운로드 없이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현재는 굿모닝 신한증권만 제휴가 된 상태다. 한편 KTF의 신규 멤버십 출시를 두고 기존 ‘쇼’ 가입자들은 대부분 사용할 수 없어 사용자 차별이라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USIM칩을 기반으로 한 이 서비스들은 기존에 출시된 휴대폰에서는 지원되지 않아 2달 전에 새로 가입한 50만명의 소비자들은 ‘그림의 떡’에 불과하다. KTF가 지금까지 출시한 3G 휴대폰 8종 중 유일하게 1종(SPH-W2900)에서만 이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입력시간 : 2007/05/28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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