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시황] 기관 팔자에 지수 밀려


[종합시황] 기관 팔자에 지수 밀려 노희영기자 nevermind@sed.co.kr 기관의 차익실현 물량이 쏟아지면서 지수가 1,400대 초반으로 밀려났다. ◇유가증권시장= 20일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보다 10.01포인트(0.71%) 내린 1,402.21포인트로 마감했다. 870억원 이상을 팔아치운 투신권을 비롯해 기관이 800억원을 순매도했지만 개인은 899억원을 사들이면서 1,400선을 가까스로 지켜냈다. 보험업종이 4.13% 급락했고 운수창고(2.37%), 운수장비(2.31%), 의료정밀(2.29%) 등이 2%대의 하락률을 기록했다. 증권ㆍ비금속광물ㆍ금융업ㆍ통신업 등도 하락세를 보였다. 상승업종은 철강금속ㆍ건설업ㆍ화학ㆍ섬유의복에 불과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서는 포스코ㆍLG필립스LCD 등이 상승했을 뿐 대부분이 하락했다. 현대중공업(3.04%), 하이닉스(2.37%), 현대차(2.28%) 등의 낙폭이 컸다. ◇코스닥시장= 2.69포인트(0.44%) 하락한 608.24포인트를 기록했다. 기관이 86억원을 순매도한 반면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10억원, 144억원을 순매수했다. 업종별로는 통신장비ㆍ출판매체복제ㆍ반도체ㆍIT하드웨어ㆍ운송업종 등이 크게 내린 반면 섬유의류ㆍ디지털콘텐츠ㆍ음식료담배ㆍ방송서비스 등은 오름세를 보였다. 종목별로는 메가스터디가 2.85% 오르는 강세를 보였고 NHN도 1.42% 상승했지만 네오위즈(2.61%), CJ인터넷(2.55%), 휴맥스(2.19%) 등 다른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하락했다. ◇선물시장= 코스피200 12월물은 1.8포인트 내린 182포인트로 마감했다. 베이시스는 0.4포인트로 마감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6,066계약, 89계약을 순매도한 반면 개인은 6,222계약을 순매수했다. 미결제약정은 전날보다 3,156계약 감소한 10만2,571계약이었다. 프로그램 매매는 219억원 순매수였다. 입력시간 : 2006/11/20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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