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TP, 中企 맞춤형 지원 폭 넓힌다

인천테크노파크(TP)가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기업지원을 위해 중소기업 CEO 등과의 만남의 폭을 넓히고 있다.

인천TP는 22일 남구 주안동 한국폴리텍대학 남인천캠퍼스에서 ‘남구 경영자협의회’ 회장단과 간담회를 갖고 기업 현장의 다양한 목소리를 들었다.

크고 작은 기업 52개사로 구성된 남구 경영자협의회는 회원사 간 지식·정보교류 및 다양한 정책 건의 등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한몫을 하고 있다.

남구 협의회는 이날 간담회를 통해 기업지원기관의 밀착지원 등 유망 중소기업 발굴 및 육성과 전문기술교육 장기 프로그램 운영 등을 요청했다.

인천TP는 이에 따라 산‧학‧연 등 국내외 네트워크를 통해 중소기업의 제품사업화 등 기업 육성을 돕는 한편 수요조사를 통해 새로운 교육 프로그램 운영을 적극 검토키로 했다.

이윤 인천TP 원장은 “각 지역의 경영자협의회 등과의 긴밀한 관계를 구축, 기업의 어려움을 덜어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전문 인력과 장비 인프라 활용을 통해 기업들이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돕겠다”고 말했다.

인천TP는 앞서 지난달 사단법인 부평구 중소기업협의회 회장단과 간담회를 갖는 등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기업 지원프로그램 발굴을 위해 지난 2011년부터 지금까지 모두 130여개 기업을 방문, 기업과의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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