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석유화학이 2억달러 규모의 DR발행을 위해 뉴욕 및 홍콩등에서 로드쇼(투자설명회)를 준비하고 있다는게 소문의 주요 내용이다.이와관련 그룹 관계자는 『근거없는 낭설에 불과하다』고 일축했다.
대림산업과의 유화부문 빅딜이 마무리되지 않은 상황에서 DR발행의 로드쇼는 정황상 맞지 않다는 것이다.
또 한화석유화학의 부채비율이 지난 6월말 현재 160%대에 그치고 대림산업 유화부문도 정부가 정한 200% 미만이어서 재무구조 개선을 위한 DR발행도 설득력이 없다고 강조했다.
특히 시설확대를 위한 투자 계획이 없어 추가적인 자금이 필요하지 않다고 덧붙였다.
현재 증시상황에서 DR를 할인발행해야 하는데 긴급한 자금수요가 없는 상황에서 손해를 보면서까지 DR발행을 할 이유가 없다며 사실무근임을 거듭 강조했다.
이정배기자LJBS@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