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유소 마케팅도 맞춤형 시대'거래고객들의 정보를 토대로 고객이 원하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이터베이스마케팅(DBM)이 정유업계에서 활용돼 관심을 끌고 있다.
SK㈜는 18일 지난 해부터 계열 430여개 주유소를 대상으로 시범적으로 실시한 DBM을 22일부터 전국 3,700여개 SK 주유소로 확대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SK고객들은 자신들에게 필요한 판촉물과 서비스를 받고, 주유소는 고정고객을 늘리는 효과를 볼 것으로 예상된다.
SK가 전국 주유소로 DBM을 확대할 수 있게 된 것은 주유소 전용사이트(www.skemarket.com) 덕분. 주유소 경영자는 이 사이트에서 DBM 전문가의 지원을 받아 고객분석, 타겟 고객 설정, 전략 수립, 개인 판촉물 발송 등을 직접 할 수 있다.
한편 SK㈜는 지난 10일부터 그동안의 DBM성공사례를 책자('돈' 벌어 주는 주유소 마케팅전략 DB마케팅)로 발간, 전국 3,700개 주유소에 배포했다
손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