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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달청과 부산 기장군이 해양생태·문화관광 여행상품을 개발해 나라장터를 통해 공급한다.
김상규 조달청장과 오규석 기장군수는 27일 기장군청에서 ‘생태·문화관광 체험학습’ 여행상품을 개발해 8월부터 나라장터를 통해 판매하기로 하는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기장군의 ‘생태·문화관광 체험학습’ 여행상품은 교육부가 권장하는 소규모 테마형 상품으로서 바다·문화관광해설사가 동반해 교육적 효과가 높고, 지자체와의 직접계약으로 안전·신뢰성, 경제성을 확보하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학생과 함께 정부·공공기관도 활용할 수 있도록 이용자의 폭을 넓혔으며, 추후 나라장터 종합쇼핑몰 등재로 이용 편의성도 높일 예정이다.
기장군 여행 서비스 상품은 어촌체험학습, 해양실태 탐방, 문화예절함양 등 3개 코스로 구성돼 운영된다.
김상규 조달청장은 “지자체별로 특색 있는 여행상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메르스 사태이후 침체된 내수 경기와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데 기여하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오규석 기장군수는 “앞으로 농촌체험 및 동부산 관광단지와 연계한 쇼핑관광 등의 신규여행상품을 계속 개발해 관광도시로서의 면모를 확고히 다지고 지역경제활성화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