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테크노파크(TP)가 보유하고 있는 각종 첨단장비가 중소기업의 기술개발 지원에 적극 활용될 전망이다.
인천TP는 중소기업의 장비부족 문제를 해소하고, 국가 재원이 투입된 대학·연구기관 등의 연구장비를 공동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중소기업청 ‘연구장비 공동활용지원사업’의 주관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인천TP의 공동 활용 장비는 고속쾌속조형시스템 등 모두 35대로, 중소기업의 제품개발 단계에서부터 전문 인력을 함께 투입해 기업의 연구개발(R&D) 능력 향상 등 기술개발을 돕게 된다.
중기청은 중소기업이 인천TP의 연구장비 등을 이용할 경우 장비이용 바우처(쿠폰)를 통해 장비이용료의 60~70%까지 3,000만원 한도 내에서 지원된다.
연구장비 활용을 희망하는 기업은 중기청 기술개발사업 종합관리시스템(www.smtech.go.kr)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인천TP 관계자는 “연구 장비와 관련한 전담인력을 투입해 제품개발 등을 적극적으로 돕겠다”며 “기업은 장비 공동 활용을 통해 비용절감은 물론 제품개발 기간을 크게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