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닝터치R]이노칩, 차별화된 경쟁력 바탕 본격 실적 성장 기대… 목표가 상향 - 토러스

토러스투자증권은 6일 이노칩에 대해 스마트폰 부품 종목의 ‘숨은 진주’로 올해 본격적 실적 성장이 기대된다며 목표주가를 1만9,500원으로 기존 대비 21.8% 상향했다.

토러스투자증권은 이날 보고서를 통해 이노칩이 작년 매출액 1,077억원, 영업이익 209억원으로 어려운 시기 차별화된 경쟁력을 통해 높은 수익성을 유지해 왔다며 올해는 매출액 1,313억원, 영업이익 250억원으로 더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준희 토러스투자증권 연구원은 “주력 아이템인 전자파필터(CMEF)는 올해에도 초소형화가 지속되며 거래선 내에서 점유율 유지는 물론 단가 인하 방어가 가능할 것으로 판단된다”며 “핵심 거래선들의 플래그십 스마트폰 출시 효과는 2분기부터 반영될 전망이지만 1분기에도 전분기와 유사한 실적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높은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는 중화권 시장의 성장에 따라 올해 중화권 매출비중은 30% 수준으로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고 토러스증권은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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