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15760)이 남동발전 매각 중단에도 불구하고 강세를 보였다.
31일 거래소시장에서 한전은 지난 28일의 남동발전 경영권 매각 입찰 중단건이 악재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됐지만 오히려 지난 주말보다 300원(1.70%) 오른 1만7,900원으로 마감했다.
남동발전 매각중단에 따른 증권사들의 전망은 크게 엇갈리고 있다. 삼성증권과 골드만삭스 등은 남동발전 매각중단이 주가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했으며 ABN암로는 민영화 지연 등을 이유로 목표주가를 1만8,5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한기석기자 hanks@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