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캐스트(064240)가 황우석 박사가 중국 동물 복제시장에 진출한다는 소식에 이틀째 상승세다. 홈캐스트는 황우석 박사가 최대주주로 있는 에이치바이온의 지분 22.1%를 보유하고 있다.
24일 오전 9시23분 현재 홈캐스트는 코스닥시장에서 전날 보다 0.34% 오른 8,73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일 홈캐스트는 9.30% 상승했다.
동물바이오신약장기개발사업단과 황우석 박사가 이끄는 수암생명공학연구원, 중국 보야라이프 그룹이 제주도 서귀포 칼 호텔에서 중국 내 동물복제 및 동물줄기세포 활용기술의 상용화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MOU 체결로 동물바이오신약장기개발사업단은 바이오신약, 장기, 동물복제, 동물줄기세포 활용 기술 등 국내서 개발된 첨단 동물생명공학기술의 사업화 실시권을 보야라이프사에 기술이전 등의 형태로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수암생명공학연구원은 ’보야 라이프사‘와 지난 9월 합자법인 설립을 위한 MOU를 체결한데 이어 본 계약을 체결하고, 중국 위해시에 40억 위안(약 7000억원)의 자금 및 인력을 투자해 첨단 동물복제 기술 및 줄기세포 활용 기술을 지원할 예정이다.
한편 새로 설립되는 합작회사는 중국 내에서 소 복제사업을 포함해 동물복제 사업의 실용화에 착수, 내년부터 상업화에 본격 진출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