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청주서 항공우주축제 ‘스페이스 챌린지’ 본선

공군이 오는 19일 충북 청주 공군사관학교에서 ‘제37회 공군참모총장배 스페이스 챌린지’ 본선대회를 개최한다.

1979년 처음 열린 스페이스 챌린지는 해마다 1만여명의 선수를 포함해 6만여명이 참가하는 국내 대표적인 항공우주과학 축제다.

이번 대회는 ‘자유비행’ ‘물로켓’ ‘동력비행’ 등의 분야로 나뉘어 진행된다. 동력비행 부문에는 200여명이 출전해 무선조종 비행기, 헬리콥터, 글라이더 등의 화려한 곡예비행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이번 대회는 최신 항공과학기술 발전 추세를 반영해 ‘드론 레이싱’ ‘드론 정밀조종’ 등을 시범 종목으로 신설했다.

대회장에는 관람객들이 참가할 수 있는 ‘드론 체험 부스’ ‘드론 파이트 시연장’ ‘에어로켓 체험 부스’ ‘F-16 시뮬레이터 체험 부스’도 설치됐다. 이 밖에도 공군사관학교 군악대 콘서트, 광복 70주년 역사 전시회, 공군 호국영웅 사진 전시회 등 다채로운 행사들이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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