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학교가 송도국제도시에 2014년 개원을 목표로 내ㆍ외국인 환자 유치를 위한 1,000병상 규모의 국제병원을 짓는다.
19일 인천경제자유구역청에 따르면 연세대는 송도국제도시 7공구에 조성 중인 국제화복합단지내 7만2,000여㎡의 부지에 3,900억원을 들여 국제병원을 지을 계획이다.
병원은 외국인전용 300병상과 내국인용 700병상 등 총 1,000병상 규모로 추진되며 내년 하반기 착공, 2014년 개원할 예정이다.
같은 국제화복합단지내 연세대 국제캠퍼스와 송도 전임상연구센터를 연계해 국내 최고의 의생명과학 연구단지를 조성한다는 구상이다.
이 철 연세의료원장과 송영길 인천시장은 오는 28일 병원 건립을 위한 협약을 맺고 사업계획과 추진 일정 등을 발표할 예정이다.